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실용 의학편 13. 범사에 감사하라 - 백혈병


잊혀지지 아니하고 마음속 깊이 응어리져 있는 것을 골수에 맺힌다라고 하고 어떤 생각이 빠져나갈 수 없이 깊게 마음속에 자리 잡힌 것을 골수에 박히다 라고 말한다. 꼭 알아야 하는 것을 뼈에 새긴다고 말하고 이것을 다르게 골수에 새긴다고도 말한다. 이 때 골수는 뼈 안에 있는 피를 만드는 기관이다. 이 골수에 관한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백혈병은 골수가 조절할 수 없을 정도의 혈액 생성을 하여 백혈구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 악성 혈액암을 말한다. 일종의 적혈구 생성 증가도 백혈병으로 본다. 백혈병은 1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더욱 흔한 질환이다. 만성 혹은 급성, 그리고 증가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 된다.

급성백혈병인 경우는 미성숙한 세포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 함으로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정상 세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도록 함으로 조기 치료가 꼭 필요하다. 악성 세포가 다른 기관으로 펴지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이 어린이에게 흔한 백혈병이다. 만성질환인 경우에는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만들어 지지만 모든 세포 모양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려 발전하며 따라서 항상 급한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에 가장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혈병은 영화에서는 일반적으로 젊고 예쁜 아가씨가 걸리지만 사실은 아무 나이에나 생길 수 있으며 노인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미성숙한 백혈구의 수치가 증가하여 정상 골수에 이상이 생긴다. 이차적으로 혈액 내에 혈청 또한 부족해 지며 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아 쉽게 멍이 들고 잦은 출혈이 있게 된다. 백혈구는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방위군인데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됨으로 면역 결핍이 생기며 간단한 감염에도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없게 된다. 백혈병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으로 어떤 환자의 경우에는 잦은 감염에 걸릴 수 있으며 단순 편도선염부터 입 안의 상처, 설사, 폐렴 등 각종 병균에 노출 된다. 마지막으로 적혈구로 인한 빈혈로 인해 숨이 차거나 창백해 질 수도 있다. 그 외에 힘이 없고 몸이 쳐지며 어지럽고 구토증상이 있고 입맛이 떨어지며 몸무게가 현저히 저하된다. 이유 없이 장기간 열이 나기도 하고 밤에 땀이 나거나 몸이 오슬오슬 춥다. , 관절, 그리고 팔 다리가 쑤시고 큰 이유 없이 출혈이 잦으며 (치아 출혈이나 코피 등), 다친 기억 없이 작은 피멍이 생기며, 피부가 창백하며 입안의 점막과 눈의 점막이 창백하게 된다. 임파의 크기가 커지며 복부의 기관, 간 및 비장들이 크기가 커지며 혈액 검사가 잘못 나오며 생리 주기가 불규칙 해진다. 백혈병이간 흰색 피라는 뜻으로 백혈구 수치가 매우 증가하여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백혈구 수 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유를 아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각 백혈병은 모두 다른 종류의 원인을 가지고 있다.

백혈병은 다른 종류의 암과 같이 유전인자의 변이로 일어나고 어떤 경우에는 암의 유전인자가 자극을 받아 활동하게 됨으로서 발병하게 된다. 어른의 경우 바이러스나 혹은 방사선 혹은 일종의 화학물질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진단은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혈액 체취를 통하여 하고 필요할 경우 골수 검사를 할 수 있으며 때로는 임파의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다. 병이 진단이 난 후에 간과 신장의 상태를 점검하여 화학 요법을 실행할 수 있으며 뼈나 X선 촬영을 통하여 정기 검진을 하고 뇌 자기 공명 사진, 및 초음파로 검진을 한다.

백혈구가 다니지만 그 기능을 못하는 것이 말씀이 우리 가운데 떠 다니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백혈병은 죽음에 이르게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조용하게 지나며 증상도 없는 경우도 많다. 세포가 많은데 정상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너무 많은 성숙하지 않은 세포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 양과 질이 좋아야 한다. 기드온이 전쟁에 나갈 때 질 좋은 300 군사를 선별하였다. 우리는 선택 되는 정예 군인이 다 되기를 기도한다.

모든 것이 전산화 되어 숫자로 표현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동시간 대 세계를 알 수 있는, 정보가 힘이 되는 이 시대에 나도 컴퓨터 없이는 글도 못쓰는 바보가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아날로그에 더 친숙한 아날로그 세대다. 디지털 시대의 문화를 접하면서도 여전히 나는 그것이 익숙하지 않다. 정보가 너무 많고 그림도 많고 글도 많고 그 안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 내는 능력이 나에게는 조금 부족하다.

생각해 보면 너무 다 많은 것이 그 자체로 축복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물질도 시간도 일도 너무 많으면 축복이 아닌 경우가 많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4:11-12) 많음과 적음에 매이지 않고 오직 배운 바 확신한 것에 거하며 주시는 형편에서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 너무 부하여 교만하여 질까 두렵고 너무 빈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알고도 실행하지 못하게 될 까 두렵다.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모자라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니다. 백혈병을 보면 알 수 있다. 모자라면 안 되는 피지만 넘친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진리를.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너무 부하고 풍족한 생활이라도, 조금 모자라는 생활이라도 이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많큼 주시고 이기게 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믿어 범사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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