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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기초 의학편 6. 복부 비만 - 경건의 훈련


현대 건강의 최 전방에 뱃살과의 전쟁이 있다. 보기에 뚱뚱하지 않은 사람도 배만 볼록 나온 경우가 많다. 나이 들면 뱃심으로 산다고들 하는데 요즘에는 젊은 사람도 하나같이 배만 불룩 하다. 몸짱 배우나 근육질 몸매를 자랑할까, 우리 일반인은 굶주림으로 허리띠를 조이고 조여도 배 둘레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한때는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두툼한 배가 이제는 현대 예방 의학의 치료의 첫 번째 타깃이 되고 있다. 당뇨 환자만 다이어트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도 배둘레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이 먹는 것이 더 이상 미덕이 아닌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면 밥 한번 먹읍시다하는 한국인의 정서에 타격이 될까. 이제는 꼭 예뻐 보이려고가 아니라도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 뱃살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방 조직은 에너지를 저장 하는 것이 주 역할이지만 또한 내분비 기관의 역할을 하여 다른 신진 대사 질환을 유발 하는 물질을 분비하기도 한다. 이 지방 조직이 필요 이상으로 축적 되어 생기는 질환을 비만이라 한다. 비만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으로서 약물, 유전, 종양, 내분비 질환 등 2차 성인 원인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에 기인한다.

비만은 지방 분포에 따라 두 가지의 비만으로 나눌 수 있다. 엉덩이와 허벅 다리 주변의 지방으로 여성에게 흔한 비만과 복부 및 내장 비만으로 남성에게 더 많으나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비만이 그것이다. 두 번째 패턴인 복부 및 내장 비만이 더 걱정스러운 비만인데 이것은 그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지방 조직이 신진 대사 및 심장 질환을 장려하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비만이란 비만 환자를 진단하는 기준을 허리 둘레를 측정하여 나타내는 결과로 심장 질환과 신진 대사 상태를 아는데 매우 유용하다. 남성의 경우 허리 둘레가 94 cm 이하, 여성은 80 cm 이하를 정상으로 본다. 남성의 경우 102 cm 이상, 여성의 경우 88 cm 이상일 경우 위험 수치로 생각 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복부 비만을 장려하는 요인이다. 부신 피질 호르몬 수치가 인슐린 저항과 함께 복부의 지방 축적을 장려 하기 때문이다. 수면의 장애와 금식, 잘못된 다이어트, 장기간의 공복 등은 복부 비만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해당된다. 잘못된 다이어트와 약물 복용 등의 방법으로 마술을 기대한다면 이것들은 올바른 치료가 될 수 없다. 비만의 치료는 평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요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오히려 다른 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65 % 로 줄어 든다. 그런데 남자는 14 cm 그리고 여자는 14,9 cm 배 둘레가 증가할 때마다 심장병이 발생할 확률은 21%에서 40%로 증가한다. 허리 둘레가 바로 열쇠다. 이러한 위험 지수는 더해 가는 것이 아니라 곱해 간다. 그러나 몸무게의 10% 만 줄어도 병에 걸릴 확률은 50%까지 떨어지게 된다.

많은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초반에 약간 체중이 저하 될 뿐 시간이 흐르면 더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기본 열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몸의 호르몬 대사를 비롯한 많은 기관의 기능에 무리를 주게 된다. 탈모, 소화 불량, 생리 불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몸 안에서 기본 신진 대사량이 줄어들게 되어 필요 열량 또한 줄어든다. 그리하여 평상시 식사를 재개 할 때는 오히려 열량이 남게 되어 그것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더 살이 찌게 된다. 또한 육체적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수만은 질병에 노출되기 쉽게 한다. 심한 경우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아직은 비만을 위한 마법의 약이 발견 되지 않았고 최소한 2년 이상의 식이 요법을 권장한다. 모든 약물은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 잘못된 이뇨제, 변비약, 식욕 억제제 등의 약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법적으로 일부 이런 약물들의 사용이 금지 되었다. 따라서 복부 비만을 위한 치료는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다이어트를 통한 꾸준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체질을 개선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단련하지 않으면 몸은 순식간에 요요 현상을 나타내며 자기 몸의 안일함을 도모하고 건강을 상하게 되는 것이다.

꾸준한 훈련이 중요한 이유다. 영적으로도 게으르고 쉬운 길을 가고자 하면 복부 비만에 걸리게 된다. 좀더 자자 좀더 먹자 하다 보니 우리의 몸은 배에 모든 에너지를 절약하게 된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 6:9-11) 하물며 기도하지 않고 말씀보지 않으면 영적 빈곤함이 군사같이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겠는가, 그리하며 배부른 돼지처럼 배만 불둑 나와 전파하고 가르치기에 게으른 우리의 상태는 하나님의 군사된 자 같지 못하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 12;11)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5-16) 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살후 3:10)


많은 환자들은 지방간 및 복부지방에 뭔가 다른 방법이 없는지를 물어본다. 나의 대답은 한결같이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7:13-14) 빠르고 쉬운 문을 원하지만 주님이 가르치신 길은 좁은 문이다. 약 한알 복용하는 것이 더 쉬워 보이지만 음식조절과 운동이 더 확실하고 좋은 치료방법이다. 시간을 아껴야 한다. 세월을 아껴야 한다. 복음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복음을 전하고 자신의 전공과 직장에서 승리해야 한다. 글로벌 시대에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는 복부가 날씬하고 몸이 건강한 모두가 되기를 소원한다

기초 의학편 3. 다이어트-균형있는 영적 몸매를 가꾸자



소위 비만을 현대인의 적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다이어트 한 번 시도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포도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정작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사람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 심지어는 날씬한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더욱 열성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비만으로 인하여 다이어트를 해야 함에도 불구 하고 안 하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마르고 허약한 사람이 다이어트를 고집하는 것은 어쩌면 더 큰 문제일 수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친구들 보다 뚱뚱해지지 않기 위해 경쟁적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몸이 균형 있게 성장 발육하는 것을 막아, 키도 자라지 못하고, 정서적으로도 불안해 지며, 심한 경우 거식증을 일으켜 정신과 치료를 요하게 되기도 함으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다이어트의 올바른 의미는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영양이 골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살이 찐 사람은 빼고, 마른 사람은 적당한 영양 섭취로 살을 찌워 건강을 유지시킨다는 말이다.

보기에 뚱뚱하다고 다 비만이 아니다. 비만 지수(BODY MASS INDEX)에 따르면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한 값이 18-25일 때 정상이다. 또 다른 방법은 상대적 몸무게를 산출 하는 것으로 실제 몸무게를 정상 몸무게로 나누어 1.10까지를 정상으로 생각한다. 이론적으로 정상 몸무게는, 여자의 경우에 {-110+(X15%)}, 그리고 남자의 경우에는 {-110+ (x10%)}로 계산한다. 이 외에도 팔 굵기, 복부지방의 두께를 측정하여 비만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심장 질환 및 고혈압,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당뇨, 심장 마비, 심근 경색증, 뇌졸증, 순환 질환, 지방간, 불임, 수면 무호흡증, 각 종 암(유방암, 전립선 암, 대장암, 쓸개암, ), 탈장, 허리 통증,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몸무게가 비만의 수준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면, 적절한 다이어트로 건강은 유지하면서 서서히 살을 빼는 것이 바람직하다.

총 칼로리 섭취량, 영양가 분배 비율 등은 사람의 활동량, 직업, 체질,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려면 일반적으로 약 50% 정도를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단백질은 20-30%, 지방은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식품의 분류를 간단히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은 식품은 곡식류로서 밀가루, , 옥수수 등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설탕은 100%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다. , 과자류도 역시 고 탄수화물 식품에 해당된다.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채소는 영양학상 세 그룹으로 분류된다. 근대, 시금치 등 소량의 탄수화물울 함유하고, 섬유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녹색 채소그룹, 양파, 죽순, , 호박, 콩 등 탄수화물, 단백질이 더 많이 들어있는 그룹, 그리고 감자, 고구마 등 탄수화물이 많은 그룹이 그것이다. 종류별로 생각 하여 적절하게 혼합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치즈 등 유제품과 고기, 달걀 등이며, 돼지 고기, 모르시샤 등은 단백질 외에도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음으로 고단백 식품 중에도 저지방을 기준으로 살코기, 저지방 유제품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밖에 과일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 탄수화물도 많이 들어 있다. 물론 귤, 오렌지, 수박 등과 같이 수분, 비타민 등이 많은 과일도 있고, 바나나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과일도 있음으로 필요에 따라 적절히 선별하여 섭취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사실들을 참고로 하여, 고기, 계란 등을 야채, 과일과 겸하여 지혜롭게 식단을 짠다면, 배부르게 먹고도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실 하나님이 주신 음식을 감사함으로 먹는다면, 못 먹을 것이 없다. 다만 균형 있는 식단을 만들어서 편식을 하여 살이 찌거나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치 성경 말씀을 편식하면, 잘못된 신앙으로 빠질 수 있어 말씀 전문가의 도움으로 영적 식단을 짜 공부도 하고 훈련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설교 말씀을 편중하여 잘못 들으면 시험에 들어 영이 배탈이 나서 영적 설사병에 걸리기도 하고 계시록만 읽어 극단 말세주의자가 되기도 하니 잘 분별하여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말씀을 전혀 먹지 않으면 영적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니 이것도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체력 유지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처럼, 성경을 올바로 꾸준히 읽고, 영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하려 하심이라" (딤후 3:16~17).

중요한 것은 먹는 방법이다. 어떤 이는 씹지도 않고 막 먹고,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굶고, 저녁만 먹는다. 그러나 바람직한 식사 습관은 천천히, 꼭꼭 씹어서, 조금씩, 여러 번 먹는 것이다. 빨리 먹을 경우에는 과식을 하기 쉽다. 또한 식사를 거르거나 갑자기 왕창 먹을 경우 위에 부담을 주어 위장병을 초래할 뿐 아니라, 몸이 굶을 때를 대비하여 지방을 더욱 축적함으로 체중은 늘고 무기력해진다. 영의 위도 마찬가지여서 하루에 신약을 통달하고 한 달을 성경을 보지 않으면 배탈나기 딱 좋다. 그보다는 조금씩, 매일 묵상하며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최소한 하루에 3-4회는 간단한 간식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몸도 건강해 지고 스트레스도 훨씬 덜 받게 될 것이다. 또한 건강과 몸을 위해 끼니를 챙기듯이 매일매일 우리 영의 양식인 말씀을 섭취하는 일을 다시 시작하자. 세끼를 챙겨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 이러한 습관이 정착되면 아무리 일상이 바빠져도 말씀 읽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며 그 효력을 나타낼 것이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하도다(딤전4:8,9)

예쁘고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요한 삼서 2절 말씀을 잘 알아야 한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사도 요한의 축복의 말씀이다. 웃으면 건강해 지는 것은 옳은 말이지만 꾸준한 경건의 훈련을 통해 영혼이 건강해 지고, 범사가 잘 되면, 육체는 당연히 건강해 질 것이다. 건강해지기 위하여 웃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서 찬송하며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