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피곤하다' 가 그것입니다.
자라고 해도 안 자지요,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할 일도 많아지고 놀 일도 많아지고 그러다 노년이 되면 그 흔히 말하는 불면증이라고 하여 또 못자고, 그러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피로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현대병 중에 하나가 바로 만성 피로 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만성 피로증후군하고는 다릅니다. 그런데 병원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일단 본인의 증상이 만성 피로증후군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20대는 아무래도 대학도 다니고 혹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받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이때 부터는 아예 공식적으로 술 담배 유흥을 하기 때문에 더욱 더 늘 시간에 쫓지고 피곤합니다.
40대가 되면 정말 피곤하지요 돈도 벌어야 하고 가정과 육아를 위해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세상을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내 맘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에요. 게다가 노안,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을 비롯해서 몸에서도 이제 서서히 이런 저런 성인병 및 건강 적신호가 나타납니다.
전에처럼 시간을 기다려 드라마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인터넷을 통하여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24시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살아진 것이 벌써 족히 5년은 된 듯 한데 앞으로 더 발전하여 여러 미디어로 정신이 더욱 혼란스러워 지리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도서 1:3-4),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전도서 1:8)
어느 연령대에 해당하든지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만성 피로 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고 경쾌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걸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면 혼자 걸을 때 보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몸은 운동을 하며 피로를 줄일 수가 있는데 우리 머리가 피로하고 마음이 피로하고 정신이 피로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찌해야 할까요.
이 말씀으로 그 치료의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피로하게 하시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평안과 소망을 주시려 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난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11)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 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꼐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 12:3)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94:18-19)
주신 은혜만큼만 생각하고 내 발이 미끄러질 때 붙들어 주시고 내 생각이 많을 때에 위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육간에 평안을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