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요즘 사람들은 입에 달고 사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고 피곤하다' 가 그것입니다.
'아이고 피곤하다' 가 그것입니다.
우리 아들은 3세부터 인생은 잔인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놀고 싶고 자기 싫은대 자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매일 시간이 아깝다고 했어요.
다행이도 아직 3살이면 그냥 졸리면 재우면 되는데 조금만 머리가 커도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자라고 해도 안 자지요,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할 일도 많아지고 놀 일도 많아지고 그러다 노년이 되면 그 흔히 말하는 불면증이라고 하여 또 못자고, 그러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피로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현대병 중에 하나가 바로 만성 피로 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만성 피로증후군하고는 다릅니다. 그런데 병원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일단 본인의 증상이 만성 피로증후군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자라고 해도 안 자지요, 그러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할 일도 많아지고 놀 일도 많아지고 그러다 노년이 되면 그 흔히 말하는 불면증이라고 하여 또 못자고, 그러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피로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현대병 중에 하나가 바로 만성 피로 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것은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만성 피로증후군하고는 다릅니다. 그런데 병원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일단 본인의 증상이 만성 피로증후군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이유도 잘 모르겠고 원인도 잘 모르겠는데 계속 피곤하고 힘이 들고 기운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검사라도 한번 해달라고 하시지요.
예전에는 노인분들이 주로 이러한 이유로 혹시 큰 병이 있는가 하여 내원했는데 마지막 10여년을 돌아보면 점점 아이들도 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음을 불 수 있습니다. 사실 연령별로 피곤한 이유를 살펴보자면 아주 많지요.
10대가는 컴퓨터 오락에 공부에 운동에 성장통까지 늘 피론의 연속입니다.
20대는 아무래도 대학도 다니고 혹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받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이때 부터는 아예 공식적으로 술 담배 유흥을 하기 때문에 더욱 더 늘 시간에 쫓지고 피곤합니다.
20대는 아무래도 대학도 다니고 혹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받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이때 부터는 아예 공식적으로 술 담배 유흥을 하기 때문에 더욱 더 늘 시간에 쫓지고 피곤합니다.
30대는 가정을 꾸리고 육아를 하다보면 늘 잠이 부족하고 몸도 이제는 20 대 같지는 않지요. 요즘은 결혼 적령기가 늦어져서 30대에 아직 연애중인 청년들도 많아서 일과 연애 결혼 육아 등이 정말 정신을 피곤하게 합니다.
40대가 되면 정말 피곤하지요 돈도 벌어야 하고 가정과 육아를 위해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세상을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아요, 내 맘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에요. 게다가 노안, 관절염, 고혈압 당뇨 등을 비롯해서 몸에서도 이제 서서히 이런 저런 성인병 및 건강 적신호가 나타납니다.
50대가 되면 정말 정말 피곤합니다. 자녀들 출가도 시켜야 겠고 건강되 40대하고는 차이가 나고 게다가 일하는 것에 지쳐서 사는 거 그 자체가 무료하고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나이 인 듯 합니다. 술을 마셔도 몸이 전과 같지 않고 잠을 자고 피로를 회복하는 속도도 40대와는 다르다고들 하십니다.
60대가 되면 너무나 피곤해요. 이제는 다 끝나고 놀고 먹을 나이인 줄 알았는데 아직 일을 해야 하고 출가한 자녀들은 손주 손녀 봐달라고 그러고 심지어는 다 큰 자식들도 도와달라고 하는가 하면 막상 일 그만두신 분은 허무해고 심심해서, 빈 둥지증 후군 내지는 인생의 허탈감을 느끼면서 더 피곤하지요. 놀고 싶은 만큼 돈은 없고 시간도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아요.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해야 하니 모터에 시동을 다시 걸으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어 피곤하기 그지 없어요.
70대면 이제 쉬는 줄 알았더니 몸의 면역성도 전과 같지 않고 손주 손녀들도 별로 돌아보지 않으니 마음은 외롭고 기억력은 전과 같지 않아 자녀들에게 도움을 청하려니 자존심 상하고 몸은 맘대로 되지는 않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아이고 더군다나 밤에 잠도 없어져요 민망하게 하늘을 바라보다 땅 쳐다보다 테레비젼 보다가 밤이 새지면 피곤하고 막상 피곤한 만큼 단잠이 마음대로 자지지는 않고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를 덮어 바쁘고 그런데 의사에게 가면 그렇게 30년을 더 살아야 한다고 하지요. 이제는 제 5세대를 바라보는 시대라 70대도 젊으신 분이 많습니다.
80 이상은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뭐 그렇게 계속 흘러 가는 인생이네요, 새로 적응해야 하는 것은 점점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지만, 이 때가 되면 자기가 살아온 삶의 패턴에 따라 생활 패턴이 개인간에 많이 차이가 납니다. 활동적이고 정정하신 분도 있지만 많이 건강이 상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은 지금까지 중요한 것을 하나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바로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전입니다. 이건 지금 세상에서는 거의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 까지 죽 우리의 인생과 함께 하는 반려 문화가 되었습니다.
오락도 놀고 카톡으로 이래저래 수다도 떨고 페이스 북에 하루 일과 보고 하고 남의 페북도 둘러보고 하다보면 정말 시간 잘 가지요, 그러다가 새벽이나 되야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당연히 피곤하고 또 피곤한 하루가 시작되는데 끔찍하게 도 이런 일이 매일 매일 일년 내내 반복 됩니다.
전에처럼 시간을 기다려 드라마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인터넷을 통하여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24시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살아진 것이 벌써 족히 5년은 된 듯 한데 앞으로 더 발전하여 여러 미디어로 정신이 더욱 혼란스러워 지리라 생각됩니다.
전에처럼 시간을 기다려 드라마 하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인터넷을 통하여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24시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살아진 것이 벌써 족히 5년은 된 듯 한데 앞으로 더 발전하여 여러 미디어로 정신이 더욱 혼란스러워 지리라 생각됩니다.
스마트 폰으로 인해 생긴 신종 장애가 기억력 장애에요. 방금 말한 것도 기억이 안나고 방금 들은 것도 기억이 안나고 심지어는 방금 말하려고 했던 것이 뭔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인생은 원래 피곤하고 피곤한 것입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도서 1:3-4),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전도서 1:8)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전도서 1:3-4),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전도서 1:8)
이렇게 줄줄이 피곤한 글을 열거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생활 패턴에서의 주도권을 내가 잡고 미디에나 남의 패턴에 휘둘리지 않아야 이러한 피곤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피곤하면 일단은 무조건 병이라고 생각하고 무언가 이유를 알아보고 약을 달라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살펴볼 바와 같이 병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일단 자신이 만성적으로 피로하고 의욕이 없으면 일단 여러가지 삶의 패턴을 돌아보기를 권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얼마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것은 내 생활패턴과 내 생체 리듬에 일치하는 가 내 할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일하고 더 조금 먹고 더 조금 자고 있지는 않은가 정신적으로 스마트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의지함으로 인해 뇌가 과부하 걸린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지요.
무조건 요즘 유행하는 정신 혹은 심리학 질환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항우울증 약이나 신경 안정제 수면제등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일단 가민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합니다 .
그 후에 혹시 질병으로 인한 피로가 있는지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2/3 정도는 내과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문제로 벌생합니다 .
일단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술을 먹는 사람의 영양실조나 간기능 장애, 그릭호 특히 비만인 경우 비만 자채로도 피로감을 유발 할 수 있고 지방간 등의 간질환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에는 특히 요도염이 소변을 보는데 이상이 없는상태로 그냥 전신 질환처럼 만성 피로 및 식욕 부진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으로 검사를 해 봐야 합니다.
그 외에도 우울증이나 단핵 세포 증가증 등의 만성 바이러스 감염, 수면 무호흡증, 지나치고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섭취 부족, 두드러기나 기도가 막힐 정도는 아니지만 체질에 맞지 않은 음식의 섭취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 카페인 과다섭취, 탈수, 당뇨, 및 섬유근육통 등도 이러한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어느 연령대에 해당하든지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만성 피로 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고 경쾌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걸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면 혼자 걸을 때 보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몸은 운동을 하며 피로를 줄일 수가 있는데 우리 머리가 피로하고 마음이 피로하고 정신이 피로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어찌해야 할까요.
이 말씀으로 그 치료의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피로하게 하시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평안과 소망을 주시려 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난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11)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 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꼐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로마서 12:3)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편 94:18-19)
주신 은혜만큼만 생각하고 내 발이 미끄러질 때 붙들어 주시고 내 생각이 많을 때에 위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육간에 평안을 누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